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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결과 (26건) NAVER OpenAPI
삼척 (이준규 시집)
이준규 | 문예중앙 | 20110926
0원 7,200원
소개 보잘것없는 세계의 기표들 위에 덧대놓은 우울과 침잠과 고독과 분노 제12회 박인환문학상 수상자 이준규 시인의 세 번째 시집『삼척』. 2000년 ‘문학과 사회’ 여름호에 ‘자폐’외 3편을 발표하며 등단한 저자의 이번 시집은 제12회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한 ‘복도’를 비롯하여 그간 여러 문예지에 발표하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적어내려 갔던 시편들을 엮은 것이다. 저자는 상상한 것들이 아닌 어떤 장소에서 어떤 시간을 본 것을 그대로 적어내려 가고, 도감에나 나올 법한 새 이름이나 나무 이름을 반복하면서 의미와는 상관없이 리듬감을 갖고 음악적인 언어를 완성한다. 이를 통해 들끓는 사유 속에 숨은 평정심, 폭발적인 말들 속에 숨은 깨달음을 담아내고 있다. 이처럼 경계와 한계를 깨뜨리는 독특한 언어관과 시학이 담긴 ‘이것은’, ‘그것은’, ‘그것의 끝’, ‘바람이 불었다’ 등 67편의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27802600
변두리의 마음(큰글자도서) (삼척 생활 에세이)
서현숙 | 사계절 | 20240410
0원 28,800원
소개 『소년을 읽다』 서현숙 작가 두 번째 에세이 경계인, 변두리의 마음으로 품은 애틋한 삼척 이야기 춘천에서 나고 자라 오랫동안 고등학교 교사로 일한 작가가 삼척에 있는 학교로 발령이 나면서 50년 인생의 첫 독립생활을 시작한다. 무심히 펼쳐진 골목길, 별것 없는 작은 바닷가 마을 등 경계인의 눈으로 발견한 삼척의 풍경, 35년째 밥집을 하고 옥수수를 찌는 일이 삶이 된 사람들에게 매혹되는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소년을 읽다』 출간 이후 이야기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오래되고, 결코 사라지지 않는 마음이 깃든 ‘변두리’의 투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는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쓰다듬는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9810968
삼척, 불멸
김희선 | 위즈덤하우스 | 20230614
0원 11,700원
소개 “삼척에 가본 적 있어요?” 《빛과 영원의 시계방》 김희선 작가가 작고 좁은 암실 위에 빚어낸 세계의 비밀 현실과 환상을 절묘하게 엮어내어 책장을 덮는 순간 또 다른 상상을 시작하게 만드는 탁월한 능력의 작가 김희선의 신작 《삼척, 불멸》이 위즈덤하우스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아버지는 죽기 1년 전부터 ‘삼척’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가족이 살던 사진관 지하, 아버지의 동굴에는 암실이 있다. 삼척의 부재를 증명하려, 차라리 삼척을 없애버리려 애쓰던 아버지가 죽고 ‘나’는 아버지의 오래된 캠코더 속에서 영상을 하나 발견한다. 영상 속 남자는 아버지의 주장처럼 삼척이 발명되었다고 말한다. 아버지가 집념으로 조작해낸 영상일까? ‘나’는 삼척에 가봐야 한다는 이상한 충동에 휩싸인다. 주머니 속에 아버지가 남긴 열쇠가 뾰족하게 만져진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8127173
변두리의 마음 (삼척 생활 에세이)
서현숙 | 사계절 | 20230705
0원 11,350원
소개 『소년을 읽다』 서현숙 작가 두 번째 에세이 경계인, 변두리의 마음으로 품은 애틋한 삼척 이야기 춘천에서 나고 자라 오랫동안 고등학교 교사로 일한 작가가 삼척에 있는 학교로 발령이 나면서 50년 인생의 첫 독립생활을 시작한다. 무심히 펼쳐진 골목길, 별것 없는 작은 바닷가 마을 등 경계인의 눈으로 발견한 삼척의 풍경, 35년째 밥집을 하고 옥수수를 찌는 일이 삶이 된 사람들에게 매혹되는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소년을 읽다』 출간 이후 이야기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오래되고, 결코 사라지지 않는 마음이 깃든 ‘변두리’의 투박하고 정겨운 이야기는 급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적응해야 하는 우리의 마음을 가만히 쓰다듬는다. 혼자만 알아서 기쁘고 안타까운 삼척의 매력 3월 1일자로 삼척의 고등학교로 발령받은 국어 교사가 50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강원도 영서지방을 떠나 삼척에서 독립생활을 시작한다. 모든 것이 낯선 첫 출근 하루 전날, 시장 골목길의 노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식당에서 마주한 삶의 손길은 작가에게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준다. 비록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일상을 이어가고 삶의 공간을 돌보는 것이 경건하면서도 유쾌한 일이라는 교훈이다. 평소라면 느끼지 못했을 이 마음은 내부인이자 외부인의 시선에서, 경계인의 마음으로 바라보았기에 와닿은 감정이다. 소년원 아이들과 1년 동안 함께 책을 읽으며 환대와 위로를 주고받은 기록을 담은 『소년을 읽다』로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공감을 얻은 저자 서현숙은 특유의 따스하면서도 발랄한 언어로 이번에는 ‘삼척’의 매력을 들려준다. 삼척을 마음에 떠올리면 영문 모르게 애틋해진다. 삼척 시내에서 높은 터에 위치한 성내동 성당에서 바라본 삼척의 밤 풍경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 도시의 불빛들이 나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것 같다. (6쪽) 시간을 간직한 삼척의 아름다움 ‘실직국’이라는 작은 나라에서 시작한 삼척은 정철의 「관동별곡」에도 나오는 ‘죽서루’가 있는, 오래된 시간이 머무는 고즈넉한 지역이다. 강릉, 양양, 속초 등 최근 들어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는 강원도의 도시들에 비해 관광지의 들뜸보다는 원주민들의 차분함이 묻어난다. 삼척에 면해 있는 동해가 오히려 훨씬 더 도시 느낌이 난다. 작가는 삼척 사람들이 동해에 갖고 있는, 반대로 동해 사람들이 삼척에 갖고 있는 묘한 경쟁의식을 경계인의 눈으로 즐겁게 바라본다. 독자들 입장에선 마치 전라도 대 경상도의 느낌이랄까, 서울이나 대도시 말고는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았던 소도시 이야기가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까닭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소소한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삼척의 아름다움을 동해, 묵호까지 포함해 두루 소개한다. 하지만 작가가 소개하는 곳은 관광지도에 등장하는 관광명소와는 차원이 다르다. 자다가도 일어나 가고 싶은 아침 열 시의 삼척해변, 밤 풍경이 아름다운 성내동 성당 언덕길, 물비린내가 싫지 않은 정라항 골목길 풍경, 이제는 기차가 서지 않는 도경리역, 들깨칼국수와 콩국수 그리고 막걸리가 맛있는 북평주막, 번개 치듯 아침에만 반짝 열렸다 파하는 번개시장, 이름만큼 아름다운 갈남마을, 35년째 옥수수를 찌고 밥집을 하는 삼척중앙시장 가게들…. 작가는 굳이 왜 이런 곳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하는 걸까. 바로 각박하고 긴급하게 돌아가는 현실의 시간과는 동떨어진, 마음의 시간 때문이다. 죽서루부터 성내동 성당에 이어지는 골목에서 느끼는 아름다움이 ‘삼척’이다. 삼척의 아름다움이다. 내게는 그렇다. 곁에 있는 ‘사람’을 코앞에서 바라보게 하는 고요한 시간, 세상의 무자비한 속도를 잊는 아득한 길, 지붕과 지붕 사이로 보이는 손바닥만 한 파란 하늘에 마음 저 아래가 가만히 흔들리는 시간, 이러한 시간과 공간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주문’이 곳곳에 스며 있다. 인간이 새로운 도시를 만든다 하더라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아름다움이 이 길에 있다. (41~42쪽) 사라지는 것에 깃드는 마음 작가는 가족들과 함께 간 도경리역에서 알츠하이머를 앓는 시어머니를 생각한다. 더는 아무도 떠나지 않고 돌아오지 않는 기차역처럼 어떤 속도로 기억이 지워지고 병이 깊어질지 측은한 마음으로 어머니의 시간을 돌아본다. 인구 185명의 작은 바닷가 마을 갈남엔 마을의 어업과 양식업의 역사, 머구리 잠수부들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긴 ‘갈남마을 박물관’이 있었다. 2022년 1월 문을 닫아 더는 주민들의 생생한 역사를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삼척의 근대건축유산』이라는 책에서 알게 된 일제강점기 때 지어졌다는 임원항(港)의 ‘관동여관’을 찾아나서는 여정은 험난함 그 자체다. 하지만 유흥가 한쪽에 어수선한 모습으로 서 있는 백 년 된 여관에서 작가는 할 말을 잃고 그냥 돌아선다. 묵호항의 작은 분식점에서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오래된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추억에 빠지기도 한다. 30년 넘게 영업을 해온 가게의 분위기와 할머니 사장님에게서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그리움에 젖기도 한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장사를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과 달리 이 분식집은 할머니의 건강 문제로 폐업했다. 작가는 사라지고 나면 다시는 만들 수 없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에 가슴이 저릿하고, 돌보지 않아 그 가치가 퇴색하는 존재에 측은함을 느낀다. 사라지는 것.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은 언젠가 사라지게 마련이다. 숨 붙은 풀이나 꽃, 동물도, 사 람도, 사랑하는 사람과 맺은 마음도 기실 사라진다. 다른 존재와 또는 자신과의 작별은 유한한 시간을 사는 우리가 따를 수밖에 없는 순리다. (96쪽) 경계인, 변두리의 마음으로 들여다본 애틋한 사람들 삼척에 와서 오래된 골목길 걷는 걸 좋아하게 되었다는 작가는 우연히 빈집에 얽힌 사연을 듣기도 하고, 사람의 온기라곤 찾아볼 수 없는 빈집이라 여긴 곳에 누가 살고 있어 미안함과 애틋함을 느끼기도 한다. 경계인으로서 섬세하게 출렁이는 마음은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마음이 예민하게 반응해 한껏 부풀어 오른다.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들, 식당을 운영하는 허리 굽은 노부부, 오래도록 한 자리에서 성실하게 자기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뜻하지 않은 위로와 감동을 받는다. 작가는 이를 경계인, 변두리 인간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부른다. 작가는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소설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마음을 쏟는, 마음이 살아 있는 삼척의 아이들과 정을 나눈다. 이들의 마음이 순수한 것을 작가는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도시의 작은 규모 때문이라고 본다. 동네 어른들의 사소한 인사가 모두 아이들을 보살피는 마음임을 아이들도 안다는 것이다.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작가는 『소년을 읽다』(2021)를 출간한 뒤로 책이 자신의 울타리를 벗어나 독립적인 존재로 여행하고 있음을 실감한다. ‘작가와의 만남’ 가운데 특별히 인상적인 순간은 바로 안양소년원 학생들과의 만남이다. 학생들이 들려준 말을 듣고 난 뒤에야 알았다. 묘한 기분의 연유. 그건 여기에 있는 이들이 『소년을 읽다』를 다른 공간의 이야기로 여기지 않아서였다. 남의 이야기로 받아들이지 않은 까닭이었다. 안양소년원에 여행을 간 『소년을 읽다』는 ‘여기의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타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이야기’, ‘우리의 이야기’가 되었다. 그래서 현은이는 나를 위로했고, 소년원 선생님은 나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또 학생들은 이 책이 자기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 같다고 여겼다. (191~92쪽) 책 속의 아이들을 대변하듯이 자신을 위로해주고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사람들에게서 작가는 ‘미약한 바람에도 상처가 쓰라려 어쩔 줄 몰라 하는 가여운 존재들’을 떠올린다. 또 소년원 학생들을 기꺼이 ‘친구들’이라고 부르는 연대의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에게는 어른으로서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을 갖는다. 변두리의 마음 작가는 직장 때문에 태어나 처음으로 낯선 곳에서 일인분의 생활을 시작해 모든 것이 서툴고 낯설지만, 혼자여서 좋은 기분, 낯섦이 안겨주는 예민한 감정을 서서히 즐기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를 ‘변두리인간’이라 칭한다. 대도시에 여행 가면 나는 금세 피로해진다. 지나치게 높은 빌딩 숲에 있으면 그 규모에 압도당해서 마음이 불편해진다. 대도시의 ‘올드 타운’, 또는 작은 도시, 그러니까 일종의 변두리에 들어서면 마음이 명랑해진다. 이제야 나의 정체성을 정확하게 인식한다. 중심에서 조금 비낀 곳, 변방에 있을 때 마음이 자유롭고 편안한 사람. (206쪽) 변방에 있어서 만날 수 있었던 존재들 덕분에 작가는 삶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어디 삼척뿐이랴. ‘변두리의 마음’으로 자유롭게 편안하게 들여다보면 관광지보다 더 좋고 자랑하고 싶은 곳이 우리 가까이에 많이 있다. 일단 우리가 서 있는 곳에서 변두리 인간을 자처하며 경계인의 눈으로 바라보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높은 빌딩도 자동차 소리도 눈을 잡아매는 광고 전광판도 신호등도 상점 간판도 없다. 살아온 시간이 흘러 그대로 길이 되고 집이 된 마을. 봄 바다에서 불어오는 순한 바람과 햇볕. 그게 전부였다. 그게 전부여서, 별것이 없어서 내 마음은 설렜다. (76쪽)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9811439
월간 불광(2023년 7월호) (좌우당간 강릉 삼척)
불광 편집부 | 불광 | 20230623
0원 10,800원
소개 좌우당간(左右幢竿) 강릉 삼척 대령산 꼭대기에서 아직도 제사 받아 해마다 드리는 분향 누구라서 감히 소홀히 하랴 공의 넋은 어둡지 않거니 복 내림도 큼도 커라. - 허균, 「대령산신찬 병서(大嶺山神贊 幷序)」 중에서(한국고전번역원 역) 강릉 출신의 문인 허균이 어느 날 대관령 정상에 올랐나 보다.그때 산신제가 진행됐었는데, 허균은 대관령 산신으로 추존된 김유신 장군을 찬하는 송을 지어 올렸다. 지금은 대관령 자락에 ‘성황사’와 ‘산신당’이 별도로 있고 각기 범일국사와 김유신이 모셔져 있다. 그런데 강릉단오제의 주신은 김유신이 아니라 범일국사다. 지난 400년 사이에 강릉의 진산인 대관령 산신의 격이 바뀐 것일까? 어찌 된 영문인지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한 듯하다. 옛 명주(溟州)의 중심인 강릉에 김유신은 신화로 있지만, 범일 스님은 역사로 있다. 명주 출신이며, 강릉의 유력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통일신라 시기 명주는 군왕(郡王)이 있었고, 불교가 유입되면서 지역의 정체성이 새롭게 형성된다. 그 중심에 범일 스님이 있다. 범일 스님이 머물던 굴산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당간지주(幢竿支柱)가 아직도 서 있다. 스님이 개창한 사굴산문은 고려시대 후반까지 선종의 최대 산문이었다. 가깝게는 보조 지눌, 멀리는 나옹 혜근에 이른다. 강원도 변방에서 고려 500년을 이어온 산문이 열린 것이다. 옛 명주에는 특이한 탑과 보살상이 있다. 탑 앞에 무릎 꿇고 앉아 공양을 올리는 보살상이 평창 월정사와 강릉 신복사지에 남아 있고, 강릉 한송사지와 원주 법천사지에도 같은 양식의 보살상이 있다. 스님이 머물던 거찰 굴산사는 폐사됐지만, 범일 스님의 자취는 강릉단오제 주신으로 옛 명주 땅에 남아 있다. 올여름, 동해 바닷가 강릉과 삼척에서 스님의 흔적을 찾아보자.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92997490
강원도 암각문 2: 동해, 삼척, 태백 (동해·삼척·태백)
홍순석^강양희^김진호^해동암각문연구회 | 한국문화사 | 20230515
0원 61,200원
소개 2017년도에 해동암각문연구회를 발족한 이후 해마다 성과물을 간행하고 있다. 『경기도 암각문』, 『장흥군 암각문』, 『강릉시 암각문』, 『평창군 암각문』이 그것이다. 2019년 이후에는 강원도 권역을 조사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 『강원도 암각문』 [1]을 간행하였다. 강원도 권역의 암각문은 금강산권역(고성·통천),설악산권역(속초·양양·인제), 춘천권역(철원·화천·양구·춘천·홍천), 치악산권역(원주·횡성·평창·영월), 강릉태백권역(강릉·동해·삼척·정선·태백)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현장자료를 영동지역 2책, 영서지역 1책으로 출간할 예정이었다. 2021년 강릉시 암각문을 조사하면서 예상외로 많은 자료를 확보하여 별도로 『강릉시 암각문』을 출간하였다. 강원도 암각문 조사는 2000년 초기부터 시작하여 이제야 영동지역을 갈무리 하기에 이르렀다. 『강원도 암각문』 1책·2책으로 구성할 만큼 자료도 많다. 그동안 각 지역의 향토사연구가들이 현장조사에 함께 참여해줬으며, 지속적으로 이 방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 책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 책머리에서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91169191210
삼척 죽서루 (국립춘천박물관 관동팔경특별전3 삼척 죽서루전)
국립춘천박물관 | 국립춘천박물관 | 20150528
0원 28,800원
소개 국립춘천박물관 관동팔경특별전Ⅲ 삼척 죽서루전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최선주)이 5월 28일(목)부터 개최하고 있는 기획특별전“삼척 죽서루, 성스러운 땅, 나는 듯한 루”가 오는 7월 5일(일)을 마지막으로 전시를 종료한다. 이번 전시는 관동팔경 중에서도 관동제일루關東第一樓라는 별명으로 사랑을 받아왔던 죽서루를 조선시대 관동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조명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24개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죽서루 관련 185건 290여 점의 역사, 문화 자료를 모아 소개하고 있다. □ 이번 전시에서는 삼척 죽서루를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했다. 첫째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에 속한 관아 누각으로서의 죽서루다. 죽서루는 강원도관찰사 등 삼척 관아에서 공무를 보기 위한 이들과 관동명구關東名區 죽서루를 찾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장소였다. 말하자면 조선시대의 죽서루는 문화를 생산하고 누리는 이들의 관동지방 집결지였던 것이다. 이것은 관동팔경의 다른 지역에서 가지지 못하는 죽서루만의 특징이다. □ 삼척 도호부의 관아 누각이었던 죽서루를 찾는 관료, 시인, 예술가들을 맞이했던 지방관은 관리이기 이전에 문인이고 시인이었다. 고려 말에 경기체가景幾體歌 관동별곡을 노래했던 강원도존무사 안축安軸(1282~1348), 조선 중기에 다시 한글 가사로 관동별곡을 읊었던 강원도 관찰사 정철鄭澈(1536~1593) 그리고 조선 진경시의 대가로 진경 시대를 이끌었던 삼척부사 이병연李秉淵(1671~1751)이 그랬다. 죽서루의 역사적 의미와 문학사적 중요성을 보여주는 주요 전시품으로는 태조가 삼척의 5대조모의 후손에게 하사한 홍서대紅犀帶(삼척시립박물관), 지방 관아 객사에 봉안했던 전패(국립고궁박물관), 미수 허목의 수고본手稿本 중 『동해비첩』(보물 제 592호, 국립중앙박물관)등의 역사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안축의 「죽서팔영竹西八詠?, 서거정徐居正(1420-1488), 최립崔笠(1539-1612) 등의 삼척부사 전별시, 이병연과 옥소玉所 권섭權燮(1671-1759)이 나눈 교류 관련 유물 등 문화의 창작과 교류의 장소로서의 죽서루를 만나볼 수 있다. □ 두 번째로 강원지역 문화의 주요 키워드인 관동팔경도를 우리나라의 팔경도, 진경산수화, 기행사경도紀行寫景圖의 전통 속에서 보다 넓게 조망해보고자 했다. 관동팔경도를 조선 초의 소상팔경도나 사시팔경도 등 팔경도의 전통에서부터 살펴보았다. 또한 18세기 관동팔경도의 성립 이후 19세기 기행사경의 유행으로 금강산과 관동 명승을 그린 그림이 점점 더 여러 폭으로 구성되는 경향 속에서 관동팔경도를 조명했다. 전시 작품으로는 관아 건물에서의 무인들의 회합을 그린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1806이후)의 〈남소영도 南小營圖〉(고려대학교박물관), 이신흠李信欽(1570-1631)의 〈사천장팔경도〉(삼성미술관 리움), 전 안견安堅(15세기 활동)의 〈사시팔경도〉, 강세황의 〈죽서루도〉, 금강산과 관동의 산수 75점을 그린 장축의 두루마리 〈금강산도권〉(이상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명품이 다수 전시된다. □ 조선 후기에 200여 칸이 넘던 삼척 도호부의 관아 건물들은 자취를 감추고 현재는 죽서루만이 오십천의 절벽 위에 서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조선시대 관동지방의 문화 중심지로서의 삼척과 죽서루를 되살려보고자 했다. 이번 기획특별전“삼척 죽서루, 성스러운 땅, 나는 듯한 루”전시는 조선시대 삼척 죽서루와 관동팔경을 바라보는 또 다른 좋은 창窓이 될 것이다. 오는 7월 5일(일) 전시 종료 전에 많은 관람객들이 “관동제일루, 삼척 죽서루”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새롭게 만나보기를 기대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98234218
삼척, 이사부와 수토 연구
한국이사부학회 | 경인문화사 | 20231215
0원 20,700원
소개 독도 수호의 길, 왜 이사부와 수토인가? 삼척은 이사부 출항지로서 ‘독도영유권의 역사적 권원’이며, 삼척영장과 지역민들은 수토를 통해 영토수호를 지속해 왔음을 역사는 증언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이 삼척이 독도 수호의 구심점이 될 수 밖에 없는 역사적 당위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그러한 이유에서 삼척에 ‘이사부독도기념관’을 짓는 것이다. 아무쪼록 삼척 동해왕 역사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삼척이 독도수호의 구심점이며 메카가 되기를 기원한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49967714
두렁집 이야기 (삼척지역의 민가)
임상규 | 민속원 | 20110228
0원 25,200원
소개 두렁집이라는 용어는 생활하는 주민들이 부르는 명칭으로 내부의 마루를 중심으로 주위에 방들이 있다 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두렁이란 어원은 둥글다는 의미에서 마루를 중심으로 주위에 방들이 둘레로 돌아가며 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민가들은 자연환경이나 인문 사회환경의 많은 영향으로 유무형의 요소에 따라 수용 구성되었으며, 사람들의 학습과 경험으로 인접지역으로 점이되는 양상을 나타고 있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28501182
해파랑길을 걸어요 : 삼척 (동굴에서 고려의 마지막 울림을 듣다)
이동미 | 내인생의책 | 20140130
0원 10,800원
소개 호랑이 등을 타고 부산부터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쭉 올라가는 길 ‘해파랑길’ 10구간 중 걸으며 인문학 여행을 떠나기에 가장 좋은 곳을 뽑아 소개한 책이다. 우리 역사가 깃들어 있는 해파랑길 곳곳에서는 문화재와 유적지는 물론이고, 각 지역 고유의 생태와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이 만든 신비 속에 어떤 과학 원리가 숨어 있는지도 살필 수 있다. '삼척' 편은 여행 전문 작가 이동미가 해파랑길 삼척 구간을 직접 다녀와서 썼다. 해파랑길 지도를 보며 두 발로 뚜벅뚜벅 걸어서 다녀온 체험담을 담았기 때문에, 실제 걷기 여행을 갈 때 도움이 될 정보가 가득하다. 해파랑길 여행 구간별 소개는 물론이고, 각 구간마다 특징적인 생태와 자연 환경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 여행지에 가서 먹고 즐길 음식과 축제에 대한 정보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과 역사적 사건·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다뤘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979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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